나의 이야기

산타 베이비와 손주 나팔꽃에게

코끼리 건설 시인 2018. 10. 12. 19:55

넷째 손주 윤제나

 

넌 누구니 - 어디서왔니 반갑다

첫 울림 (第一響)

 

        윤 해 균 (윤제나 祖父)

 

별들이 사는 우주 구름

제일향 아름다움으로

오월에 뿌려진 보석

 

사방 빛이 밝기를 더해

비추는 영롱한 붉은 나래

틈은 번영이고 자유다

 

반짝이는 큰 눈으로

때 되어 해답하고

으뜸으로 크는 나무

온 세상 에워싸고 춤추며

깊은 깨달음 일깨운다

 

부드러운 첫 울림

높은 집 맑은 거울 지녀

호기심은 문명을 타고

새들보다 더 빨리

꽃잎 밟고 날아오른다

 

경지를 넘나드는 바람

우러러 뻗어 나가

모두에게 보여주며

서사시로 이야기하라

 

평화와 영화로움을

천체와 그대 향하여.

 

 

 

윤제나第娜 (Jenna) (제나=‘손수의 방언)

 

 

Santa Baby

 

윤 해 균

 

풍요를 기약하는 신록의 계절

작은 산타가 하트 은색 마차를 타고

꿈 같이 우리 곁에 다가오니

하늘 눈부신 광채와 나팔 소리

경건해지고 두 손 흔들어 경탄 한다

 

산야와 바다를 흔들고 춤추게 하는 미모

호모사피엔스에서 뜨겁게 진보되어

아름다움에 지혜가 씌워진 신인류

온 누리 박애와 자유를 찾아 나왔다

 

어찌 앉아서 맞이할 수 있나

머리 빗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모두 벌떡 일어나

벅차오르게 받들어 안아보자

 

몹시 사랑해야 할 새로운 식구

더불어 한곳 같은 방향

하늘 향한 큰 소리 환영은

모든 감사 백배 더한 만세입니다

 

 

산타 제이

내 아버지

 

                   윤 호 영

 

이토록 따뜻한 계절 세상에 놓인 나의 영웅

눈치껏 투정 부리던 젖동냥 어린 생명

나라와 시대의 부름에 투정 없이 젊음. 바쳐

지금도 모래사막 어딘가 그의 청춘 남아있다

 

탓할 일없다. 오로지 조상에 절하는 마음

긴긴 새벽녘 곁을 지키는 여인은

분명 미안한 모정이 세상에 보내온 수호신

 

정답이 없는 세상 현답이 있을까

다리 절룩이며 피붙이를 서양 땅으로

그날 서서 마신 오리역 소주는 달았을까

 

타협 없이 거침없이 용처럼 정상을 찍은 업적

가보의 한 페이지 되어 후손들의 성공 방정식

황홀 찬란한 이 세상 모든 현상이 다 그의 덕이다.

 

모래바람아 함부로 그의 청춘을 덮지 마라.

모정과 시대가 수호해 온 내 영웅의 인생

아직 청춘이다.

 

20213월 아들이 올리는 헌정 시

 

시구와 시구가 우연히 부딪혀서라도 아버지 향한 마음

천분의 일 닿을 수 있기를

나의 정신 지주 아버지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아기 천사     

                           윤 해 균  

 

하늘사이 큰 은하수를 타고

내려온 아기 천사

크게 울어대는 나팔 소리에

서투른 모든 주변을 깨우고

집마저 흥에 겨워 덜렁 거린다

 

까만 눈망울을 가진 맑은 자태

고운 살 가진 팔에는 힘이 들어있고

작은 얼굴은 여러 표정으로

신기하듯 두리번거리며

보는 세상 무엇이 궁금한지

곧 알게 될 터인데

 

이 세상 모든 것

네 것이야

다 가져가 누려라

천사가 지혜로움을 입히고

하늘에 조상님들이

화려하고 성숙한 성장을 도와 줄 것이야

 

아기 천사가 방문한 이 곳 저 곳에는

등극할 최고의 자리와 영광이 보이고

움 추림에서 웃는 모습으로

어둠에서 새벽으로 나오게 하더니

맑은 눈의 너를 보게 하는구나

채은 공주야

 

 

 

 

 

 

친 구 외3

 

 

         황 채 은

 

하하 호호 웃는 친구

훌쩍 훌쩍 우는 친구

모두 모두 좋아

역시 내 친구야 

 

두 부

 

두부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두부를 반으로 잘라

두부조림 만들까?

두부부침 만들까?

 

 

따라 쟁이 달

 

달은 따라 쟁이야

우리가 오른쪽으로 가면

달도 오른쪽으로 가고

우리가 왼쪽으로 가면

달도 왼쪽으로 가네.

 

 

모양 놀이

 

별은 뭐니?

하늘에 사는 불가사리니

 

네모는 뭐니?

우리 할아버지 책상에 있는 액자니

 

세모는 뭐니?

맛있는 삼각 김밥이니

 

모양 놀이는 너무 너무 재밌어

다음에도 또 해야지

 

20193,16일 맏손주(8)가 쓴 할아버지 생신 축하시

 

 

 

 

 

 

 

      첫 이야기

 

                 윤 해 균

 

할아버지가 없었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요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해처럼 잘키워 주셔서

 

할아버지 내 노래

듣고싶지 않아요

 

할아버지 집에서 자고 갈게요 채아도요

 

할아버지 마트가서 아스크림 사주세요

 

우리한테는 뭐 고마운거 없나요

내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오세요

문제 맞추면 선물 줄게요

 

나중에 과학자가 되서 젊어지는 약 만들어

제일 먼저 할아버지 드릴게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뽀뽀

할아버지 최고야 !

 

 

         청춘이야  

                         윤 해 균  

 

필드를 내달리는 선수

타협도 모르고 도전하는

번쩍이는 외모

날라 다니는 기상과

부산스러운 동작을 지닌

 

항상 설레어 있고

주변 두드려 궁금해 하는

으아 청춘이야

 

멀리 호모 사피언스 에서

어느새 들어

포스트 휴먼으로 진화된

울울창창한 젊음아

 

그대는 여름이고

한 낯의 태양이고

싱싱한 큰 잎을 거느린

붉은 꽃이어라

 

우러르니 영원 하라

보내는 감동의 박수에

일어날 필요 까지는 없다

 

너무 눈이 부시다

그대들의 거친 숨소리

작은 움직임 까지도

 

 

 

        

      봄 꽃  

           윤 해 균  

관심을 주어도

꽃이 피지 않으면

피우지 마라  

함부로 눈치도

만지지도

물도 주지마라   

봄비 스친 다음날

스르르 피어나는

우리는 봄꽃 

 

 

 

 

 

       

      란 별

 

               윤 해 균

 

개나리 떨어져

봄비에 젖은 가슴에 박혀

노란 별 무늬가 된다

 

먼저 노란색을 터트려

추위에 지친 강산을 바꾸고

어느새 봄바람 타고

철모르게 찾아 온다

 

힘없어 돌아가는 꽃잎

훈훈한 봄바람에도

놀라움에 떨어지듯

그래서

물속에 빠지기 전

발에 밝히기 전에

바람에 올라 별이 된다

 

환하고 진한 빛으로

온 우주를 밝히듯

빅뱅에서 힘들게 자라온

은하의 별들보다

개나리 꽃잎에서

큰 별이 되어버린 그대

노란별 되어 오래 빛나라

  

 

      얼수 코리아

 

                       윤 해 균

 

길고 지루한 역사를 뒤로하고

당당히 100년을 딛고 일어선 한국

호기를 부려 맘껏 피워 보시라

 

서쪽으로 흐르는 인류 문명 시계는

찬란한 과거의 이곳에 멈추어져있다

국가 번영의 시기에 사는

행운을 가진 지금 사람들

눈이 부시는 것만큼

그대들의 활약을 요구하고 있다

 

일어나 공격하라

여러분의 지혜로운 창조가

세계를 덮어 나가도록

선조의 억울함과 회한서린

넋을 위로하기 위해서도

광개토대왕의 후예같이

지혜로운 개혁자가 되어라

 

사방으로 번지는

K-POP의 함성처럼

떠나라 바람처럼 질주하라

한가득 열정과 용기를 담고

미래 역사 이야기에서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 이어야한다

 

           손주 나팔꽃

 

 

                      윤 해 균

 

나팔 꽃씨가

풀 밑에 나란히 누워 잠자다

밤비 그치고 난 아침에

햇살 사이로 작은 손 내밀어

기지개 키며 일어난

 

파란색 나팔꽃

분홍색 나팔꽃

 

이중의 나팔소리에

깨어나는 아침

 

행복하게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또 하루는

여한이 없는 기쁜 날

매일 매일이 경사로다 

 

 

 

 

   손주와 태극기

 

               윤 해 균

 

포도 알 같이 옹알이며

쏟아내는 손주의 맑은 소리

 

할아버지 언제오세요

마이쭈 사주세요

 

아픈 할아버지에게

물을 건네며

걱정 가득한 모습으로

 

할아버지 소주 드릴 까요

 

허 허

손주가 오는 날 베란다에

태극기를 걸어야한다

 

 

 

 

        채은아 또 채아야

 

                   윤 해 균

 

이발소 같이 가는 손녀에게

이것저것 당부 말을 건넨다

 

다닐 때 길조심 차 조심하고

파란 불일 때 천천히 건너 따라가고

걸어 다닐 때는 아래를 조심하고

믿을 사람은 선생님뿐이야

싸우지도 말고 맞지도 말아

 

그리고 이건 미리 하는 얘기인데

좋아하는 친구라고 따라 다니지 말아

너는 고우니까 꽃처럼 가만히 있다가

잘 고르기만 해도 되느니라

동그란 눈으로 아래위 보며

예 에 에 ㅡㅡ

그만 알았어요 할아버지

근데 마트는 언제가요

 

 

 

 

     손주와 할아버지

 

 

                     윤 해 균

 

요즘 기분 좋게

처음 들어보는 손주의 말

옹알이만 하다 두 돌이 지나

만들어낸 순수의 목소리

 

이제야 입이 열려

그간 못했던 궁금한 얘기

포도 알처럼 쏟아내는

새 생명의 소통소리

 

이야기할 상대가

하나 더 생긴 것은

큰 행운이다

기다린 것만큼

더 많이 듣고 싶다

할아버지 언제와요

 

 

 

 

 

 

            Santa Baby

 

                     윤 해 균

 

풍요를 기약하는 신록의 계절

작은 산타가 하트 은색 마차를 타고

꿈 같이 우리 곁에 다가오니

하늘 눈부신 광채와 나팔 소리

경건해지고 두 손 흔들어 경탄 한다

 

산야와 바다를 흔들고 춤추게 하는 미모

호모사피엔스에서 뜨겁게 진보되어

아름다움에 지혜가 씌워진 신인류

온 누리 박애와 자유를 찾아 나왔다

 

어찌 앉아서 맞이할 수 있나

머리 빗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모두 벌떡 일어나

벅차오르게 받들어 안아보자

 

몹시 사랑해야할 새로운 식구

더불어 한곳 같은 방향

하늘 향한 큰 소리 환영은

모든 감사 백배 더한 만세입니다

 

 

 

 

 

   

 

 

 

 

      죽 과 할아버지

 

                        윤 해 균

 

 

말도 못하고 아기 율동하는

나팔꽃 같은 손주에게 물어 본다

할아버지가 좋냐 할머니가 좋냐

얼른 할머니를 보고 죽을 먹는다

 

다시 할아버지가 좋냐 죽이 좋냐

단단히 물어보니

서툰 수저질로 죽만 뜨고 있다

어라 그럼

죽보다 못한 할아버지네

큭큭 크흐흐

오랜 만에 웃어본다  

VS  

같이 웃기는 이야기다

강도가 처 들어와 사오정에게

너 오늘 죽을 준비 하여라

사오정이 도리질 하며 대꾸 한다

 

우리 집에는 밥 밖에 없는 데요

 

 

 

       채 아 랑   

                   윤 해 균   

봄날

유난히 빛나는 아침햇살 사이

시작을 알리는 생명의 작은 소리에

새싹이 일어나 흙을 깨워

떨구는 무수한 축포

 

어서 오거라

사랑할 많은 가족이 기다리는

너른 이곳에서

함께 꿈꾸며 곱게 피워보자

 

이제 시작부터

빛나고

폼 나게

뜨겁고

울창하게 잘 자라라

너의 이름은 붉고 예쁜 큰 꽃이다

 

먼지와 장막을 걷어버리고

나온 청명한 이날처럼

훤한 기름진 평야와 멋진 너

늘 이기는 주인공 모습으로

쭉 뻗어나가거라

 

 

 

  크리스마스 순정

 

                    윤 해 균

 

굳은 일이 많았던 옛적

헐벗은 텅 빈 몸으로

하루하루 때우듯 살다가

년 말이 다가오면

 

기다려지는 하얀 눈과

함께 찾은 크리스마스

듣고 싶은 케롤

 

좋은 일 환상 속에

더 행복 질 것 같은 분위기

만나고 사랑하고

주고받는 것에 들뜨는 이날

하염없이 기다리는 순정

 

매년 어설프게 그린

크리스마스카드와 함께

눈만 함박 내린다면

오죽이나 좋을까

 

 

 

 밥을 먹는 천사

 

               윤 해 균

 

정월에 무엇을 하나

길에서 인생을 제도 하고

깨닫기 위해 걷기로 한 트랙킹

살이 떨리고 허기가 진다

 

세찬 바람 스치는 소양 강변

쉴 곳을 찾다가

문 연 식당이 있다니 별일이다

 

닭갈비를 몇 번 뒤집으니

저만치 나처럼 운 좋은 가족이

그림처럼 불 옆에 앉아있다

 

천천히 어깨를 같이 흔들고

지느러미 같은 굼뜬 동작으로

산해진미를 촬영하듯 비추는데

 

단발머리 막내가

굳은 동작으로 숟가락을 움직여

입으로 가져가는 시간동안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긴 기다림인가

입안에 담고 서야 안도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어려운 날개 짓에 하늘을 나는

행복한 천사의 밥 먹는 모습이다

  

공 치 기

 

       윤 해 균  

 

여름휴가 길

휴게소 야구 연습장

아들과 쏟아지는 공을 때린다

 

팽이치기 공치기 당구치기

급하게 돌려 치는 탁구까지

부자가 아닐까봐 닮아있다

 

또 잘 치는 것 있는데

큰소리 뻥뻥치는 아빠

허 허 거리다

잃은 지갑 찾으러

뛰어가는 폼도

어릴 적 자치기 모습이다

 

 

 

 

 

 

 

 


맏손주 채은이의 첫번째 작문 ( 만7살때 )

 

제목 텔레비전

 

텔레비전은요술상자9번을누르면9번이나오고

 

10번을누르면10번이나오잖아

 

너무너무너~~~~~~신기해 

 

  2018820

 

 

아이들이 잠든 시간

황 채 은

 

채은이는 오자마자

잠들어서 몰랐는데

 

필통은 채은이하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가 도와주세요 하는 것처럼

 

 

<끝까지 간다>

황채은

 

해가 저물어도 가야할 곳이 있는 새는 끝까지 가고

 

갈 길이 멀어도 가야할 곳이 있는 달팽이도 끝까지 가고

 

너무 힘들어도 친구와 함께 있는 수달도 끝까지 간다.

 

 

<할아버지 할머니>

황채은

 

할아버지 할머니 는 저의 보물이에요

그리고 정말 사랑해요

진짜 진짜 고마워요

뽀 뽀 해 주세요 .많이많이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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